주지 근처서 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이동형 버스' 적용
수도권 지역부터 시행...향후 전국 거점 지역으로 확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키즈폰 '쿠키즈워치'의 이용 고객을 위해 이동식 버스로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준(JooN) 서비스 센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준(JooN)은 SK텔레콤이 2014년부터 선보인 어린이 전용 기기 시리즈다.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는 쿠키즈워치가 어린이 고객이 위주인 만큼 A/S 센터 방문이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이동식 버스 형태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준 서비스 센터’에서는 ▲가입 상담 ▲현장 개통 ▲사후 서비스(A/S) 등 쿠키즈워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쿠키즈 앱(App.)에서 A/S 메뉴를 선택하고 버스 운영 시간 및 장소를 참조해 방문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는 서울에 비해 A/S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천시, 하남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 거점 지역으로 운영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제 쿠키 및 핫팩을 증정한다. 쿠키즈워치 준2·3 이용 고객에게는 이용 빈도에 따라 텀블러, 칫솔, 터닝메카드·시크릿 쥬쥬 등 인기 장난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한편, 쿠키즈워치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주로 이용하는 특화서비스로 지난 7일 누적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쿠키즈워치 준3의 경우 위치 측정 속도와 정확도 및 방수 기능 개선 등 안전·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전작 대비 2배 정도 많은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
SK텔레콤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쿠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쿠키즈 앱에서 SK나이츠 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체험, 쿠키즈 코딩스쿨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 학습 이벤트도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이제 더 이상 어린이 IT 시장은 성장 가능성 높은 잠재 시장이 아닌 이미 무르익은 주력 시장”이라며 “향후 다양한 고객 특성에 맞춤화 된 ICT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SK텔레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