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지단(사진) “내 50번째 경기... 꼭 챔피언스리그 조1위 확정”. <사진= 레알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지단 “내 50번째 경기... 꼭 챔피언스리그 조1위 확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된 후 50번째 경기를 치르는 지단은 무조건 조 1위로 16강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또한 조1위를 향한 의지가 확고한 데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발목 부상 중인 가레스 베일을 제외한 호날두 등 선발진이 전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괴체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공식인터뷰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무조건 이길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세계 최고지만 여전히 승리에 목말라 있다. 빠른 시간내에 선제골을 넣을 것이다. 반드시 조1위로 경기를 끝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도르트문트의 투헬 감독도 조1위를 향한 야심을 밝혔다. 투헬은 “조 1위를 하는 것이야 말로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조1위가 목표다. 단순히 다음 라운드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을 떠나 도르트문트가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쨌든 16강 진출이 확정된 만큼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치를 것이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3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기거나 비기면 34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에 5경기만을 남겨 놓은 95골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