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이 공기업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크리스마스트리 '청렴트리'를 세웠다.
6일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에 따르면 감정원 임직원들은 지난 5일 대구 본사 1층 로비에서 청렴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청렴트리에는 임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과 이름을 적은 청렴열매가 매달려 있다.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한해 마무리와 시작을 청렴과 함께하고자하는 감정원의 의지다.
이번 행사는 서종대 원장의 ‘정도(正道)’ ‘정직(正直)’ ‘정성(精誠)’이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직장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 것이다. 오는 2017년 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반부패 인프라 고도화, 청렴 인센티브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최고등급 달성, 2015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고등급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에도 '청렴생태계조성 한마당' 개최를 통한 청렴실천 결의대회, 부서별 청렴경진대회(청렴사진전, 청렴UCC, 청렴상황극, 청렴퀴즈대회, 청렴가족영상편지 상영)를 실시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진했다.
서종대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청렴의지를 확고히 해 부패 예방을 도모하고 청렴한 직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종대 원장(정중앙)을 비롯한 한국감정원 임직원들이 청렴트리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