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 페더급 챔프 반납은 다른 선수들의 불만 때문” 다나 화이트 UFC회장. 사진은 코너 맥그리거가 두개의 챔피언 벨트를 걸치고 자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
“UFC 코너 맥그리거, 페더급 챔프 반납은 다른 선수들의 불만 때문” 다나 화이트 UFC회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이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반납에 대해 설명했다.
UFC는 지난주 UFN 101에서 UFC는 코너 맥그리거가 페더급 타이틀을 박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코너 맥그리거는 사상 처음으로 UFC 2체급 챔피언의 자리를 단 3주만에 내놓고 라이트급 챔피언만 벨트만 갖게 됐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싸우지도 않고 페더급 타이틀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조제 알도가 할로웨이와 타이틀전을 치르기를 바랬지만 두사람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알도가 챔피언이 된 다음 할로웨이와 페티스전의 승자가 타이틀에 도전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UFC 206 메인이벤트 페더급 맥스 할러웨이(25·미국)와 앤서니 페티스(29·미국)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선수가 2017년 챔피언인 알도에게 도전하게 된다. 조제 알도는 2015년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만에 패한 뒤 1년만에 맥그리거의 타이틀 반납으로 다시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얻었다.
조제 알도는 방어전에 대해 “누가 와도 상관없다. 페티스가 예전에 챔피언이긴 했지만 할로웨이도 나쁘지 않은 상대다. 무조건 내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