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라 고속철도(KTX)도 열차 운행이 약 10%가량 감편된다.
코레일은 오는 2일부터 KTX 열차가 평소에 비해 총 20회 가량 줄어든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금까지 하루 243회를 운행해 왔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운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철도파업 66일째인 이날 전체 열차운행률은 81.4%로 KTX와 통근열차는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86.7%, 무궁화호 운행률 62.3%, 화물열차 운행률 43.7% 등으로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파업참가율은 38.8%로 약 7100여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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