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서울 지하철 통합공사 명칭이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5∼28일 통합공사 명칭 공모와 최종 심사 결과 ‘서울교통공사’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서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특별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 조직은 ‘서울교통공사’라는 명칭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국문 이름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영문명 ‘서울메트로(Seoul Metro)’는 그 자체로 높은 브랜드 가치가 있다는 전문가 평가가 있었다”며 “두 가지 의견을 모두 반영해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시홈페이지를 통해 ‘내손안에 서울’을 통해 명칭 접수를 받았으며 1810건 중 10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친 바 있다.
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 ‘서울메트로(Seoul Metro)’, ‘서울메트로원’ 등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4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전달된다.
서울시는 향후 명칭 선정 결과를 반영해 공사통합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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