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재난시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국민 소통을 보다 강화해 원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수원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원전 운영정보 수신 희망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진 등 재난발생 정보는 정부(기상청 및 국민안전처)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지만, 재난발생시 원전 운영현황 정보를 즉시 알고 싶을 경우 한수에 신청하면 된다.
원전 운영정보 수신 희망자는 원전 본부별 인터넷 홈페이지, 원전 자매마을 방문시, 지자체 민원실에 비치된 정보수신 신청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원전 운영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원전 운영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