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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재난시 원전정보 공개 확대…"문자 알림 신청하세요"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10:56

최종수정 : 2016년11월24일 10:56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재난시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국민 소통을 보다 강화해 원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수원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원전 운영정보 수신 희망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진 등 재난발생 정보는 정부(기상청 및 국민안전처)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지만, 재난발생시 원전 운영현황 정보를 즉시 알고 싶을 경우 한수에 신청하면 된다.

원전 운영정보 수신 희망자는 원전 본부별 인터넷 홈페이지, 원전 자매마을 방문시, 지자체 민원실에 비치된 정보수신 신청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원전 운영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원전 운영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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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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