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홈페이지 사전 접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이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개편안을 놓고 오는 2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전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3층 E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해관계자들과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하고 확정된 신청자에 한해 문자나 이메일로 공지할 방침이다.
한전 측은 "주택용 누진제 전기료 개편안에 대해 국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한전은 '3단계 3배수 이내'를 기본 방침으로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기존 6단계 대비 전 구간에서 전기료를 인하하거나 동결할 방침이다. 또 교육용 전기료도 동·하절기에 평균 20% 정도 대폭 인하할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1일 "공청회를 통해 의견 수렴 후 최종안을 만들어 12월 중순까지는 시행할 예정"이라며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