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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매니지먼트숲>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안방극장을 웃고 울렸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을 통해 “더운 한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어느덧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시점에 끝을 맞이하게 됐다. 24부작의 긴 호흡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벌써 마지막 방송을 하는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늘 바쁘게 촬영하다가도 마지막이 되면 서운하고 아쉬운 것 같다. 이번 드라마는 나 또한 즐겁게 촬영했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함께 한 모든 배우와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 감독님, 6년 만에 다시 만난 서숙향 작가님까지 좋은 분들과 함께했던 현장이라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은 대본, 연출, 음악 등 모든 부분이 잘 맞았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며 ‘질투의 화신’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 결말은 결혼을 통해 사랑을 맹세하는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식)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