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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총리 내정자 "어려운 자리지만, 정국 돌파해야"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09:48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09:53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병준(62) 국무총리 내정자는 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어려운 정국에 총리자리는 어렵지만 정국을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 내정자는 "총리 후보로만 4~5번 거론돼서 관록은 쌓인 거 같다"며 난국에 처한 국정을 수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 내정자는 국민대 교수를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하면서 새 내각의 총리 후보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에서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 추진을 할 만큼 여야가 영입을 집중했다.

▲1954년 3월26일 경북 고령 출생 ▲72년 대구상업고교 졸업, 76년 영남대 정치학과 졸업, 7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석사, 1984년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1986∼2004년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장 ▲2002년 대통령인수위 정무분과위원회 간사 ▲2003년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2004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2006.10~2008.2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2006.8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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