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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임 총리 김병준, 임종룡 경제부총리,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상보)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09:38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0:03

비서실 개편 이어 총리 및 경제부총리 내정

[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신임 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 경제부총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승주 전 여가부 차관을 내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현 상황과 관련해 지난 10월 31일 비서실을 개편했고, 이어 총리와 경제부총리 안전처 장관 인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준 신임 총리는 저명한 행정학 교수로서 참여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경험 두루 갖춘 분”이라며 “내정자의 가치관과 경륜에 비춰볼 때 국민 눈높이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종룡 경제부총리는 기재부 1차관 금융위원장 등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라며 “시야가 넓고 정책경험이 풍부할뿐만 아니라. 농협 지주회장 등 민간 현장 이해도 높아 대외적 어려운 여건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개혁을 마무리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추천을 받아 내정했다”며 “정책 및 현장 경험을 갖춘 내무 관료 출신으로 여가부 차관, 광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해왔고 퇴직 후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전개해왔으며 민관이 함께 안전관리 역랑 집중하는데 기대돼 발탁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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