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아마존에서 '정품' 애플 제품으로 표시돼 판매되고 있는 충전기와 케이블의 90%가 모조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마존> |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모조품을 판매한 모바일스타에 연방소송을 제기하며 이같이 폭로했다.
애플은 모바일 스타가 케이블과 충전기에 애플 로고를 붙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모조품은 과열 · 발화 · 전기충격의 위험성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런 모조품이 아마존을 통해 애플 정품인 것처럼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구입 후 이들이 모조품이라는 것을 아마존 측에 알렸으며, 이후 아마존이 이 모조품들의 출처가 모바일스타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