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정감사 출석해 금융현안 등 설명
[뉴스핌=송주오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과 거래소 체계 개편을 위한 관련 법 개정에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임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입법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IT기업을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5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법 개전안 2건을 발의한 상태다. 또 거래소의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금융현안 등을 설명했다.<사진=금융위> |
이어 임 위원장은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해운·조선 등 주요업종의 구조조정을 원칙에 입각해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규제 개혁과 성과중심문화 확신 등을 통해 금융권에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립투자자문업자와 로보어드바이저 도입을 통해 국민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제도 등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도 다원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