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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로의 로봇 연기가 돋보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 'A.I.(에이 아이)' <사진=영화 'A.I.(에이아이)' 스틸> |
[뉴스핌=정상호 기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작 'A.I.(에이 아이)'를 TV로 만난다.
EBS는 10월1일 10시45분 '세계의 명화'를 통해 'A.I.(에이 아이)'를 방영한다.
지난 2001년 개봉한 SF드라마 'A.I.(에이아이)'는 인간이 자신들과 가장 닮은 로봇 발명에 성공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황폐화되자 인간들은 노예처럼 사용할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한발 더 나가 하비 박사(윌리엄 허트)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개발에 착수하고 결국 감정을 가진 로봇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창조한다.
영화 'A.I.(에이 아이)'는 로봇이 감정을 갖게 되면서 벌어질 갖은 에피소드를 펼쳐 보인다. 로봇이 인간을 사랑하게 되고, 사회가 혼란에 빠지면서 과연 'A.I.(에이 아이)'가 필요한 것인지 고찰하게 한다.
2014년 작고한 로빈 윌리엄스의 '바이센테니얼 맨'과도 비교되는 'A.I.(에이 아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특유의 상상력과 배우 주드 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프란시스 오코너 등의 호연으로 각광을 받았다. 어쩌면 근미래에 우리가 실제 겪을 지 모를 일을 담았기에 많은 관객이 공감한 작품이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