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버 이용자 익명 매칭…부담 줄인 집중 전투 구현
신화·전설 장비 체험 가능, 사망 시 장비 대부분 드롭
랭킹 기반 보상·버프 제공…획득 주화는 아이템 교환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에 모든 서버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격전지 13구역'을 업데이트했다.
3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격전지 13구역'은 리니지W 모든 서버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채널에 모여 전투를 펼칠 수 있는 PVP(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이들과 익명으로 매칭되어 짧고 집중도 높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용자는 최대 10회까지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장에는 9명의 이용자가 입장해 3인 1조로 총 3개 팀을 구성하게 된다. 이들은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해 '던전 전용 신화·전설 장비 선택 상자', '격전의 황금 주화 주머니'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사망 시에는 획득한 던전 전용 장비와 대부분의 아이템이 드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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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
던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동 반경이 줄어들며, 종료 시점에는 PK(살해), PVP, PVE(이용자 대 몬스터) 활동에 따라 획득한 점수를 기반으로 랭킹이 산정된다.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한 랭킹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이용자에게는 강화 효과(버프)가 제공된다.
또한 전용 귀환 주문서를 사용해 던전에서 탈출할 경우, 전용 장비는 삭제되고 소지 중인 '격전의 황금 주화 주머니'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해당 주화는 게임 내 '아덴성'에 위치한 NPC '떠돌이 상인'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