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첫골(사진 가운데) 쉬얼레 동점골... 도르트문트, 레알마드리드와 2-2 |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첫골·쉬얼레 동점골... 도르트문트, 레알마드리드와 2대2 무승부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가 골을 터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또다시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나란히 1승 1무(승점4)를 기록했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라리가에서 7년만의 교체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 호날두를 선발 출격 시켰다. 또한 가레스 베일과 벤제마도 함께 출격 시켜 BBC 라인을 가동했다.
호날두는 보란 듯 선제골을 뽑아 올렸다. 전반 16분 가레스 베일의 힐패스를 넘겨 받아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전반 43분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 아우바메양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공세를 취해 다시 앞서 나갔다. 이번엔 바란의 골이었다. 바란은 후반 23분 벤제마의 슈팅이 골대에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후반 42분 교체 투입되 쉬얼레의 골로 도르트문트는 다시 승부를 무승부로 맞췄고 결국 경기는 2-2로 끝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