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기술 적용해 성능 향상
[뉴스핌=김나래 기자] 정부가 경주 지진 발생 직후 접속자 폭주로 접속장애를 겪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접속자 처리 용량을 크게 높였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 도로, 댐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하며 지진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국토부> |
정부통합전산센터는 14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의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80배까지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처 홈페이지는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평상시 대비 수십배 이상의 트래픽이 유입되며 다운되기도 했었다. 이에 정부통합전산센터는 홈페이지 서버의 하드웨어인 코아와 메모리 등을 증설하고, 할당 자원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시스템 전용으로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정부는 국민안전처 및 기타 정부의 주요 대국민 서버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