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길”
[뉴스핌=강필성 기자] “오늘부터 고객, 언론, 협력사 분들에게 (스타필드 하남을) 평가 받아야 된다 생각하니 너무 떨리고 겁이 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여기에는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정 부회장의 애정과 기대감이 녹아있다는 평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정 부회장은 9일 오전 진행된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신세계는 지난 5년 동안 엄청난 연구 고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쇼핑시설 만들까 고민해왔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머리를 많이 썼다. 해외 다니며 선진 환경과 문화를 습득하고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마트 등 여러 실험을 거치는 등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 결정체가 스타필드”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고객에게 정식으로 선보이는 스타필드 하남의 평가에 대해 긴장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 평가에 겁이 난다면서도 “잘한 것은 과감하게 칭찬해주시고 잘못하는 것은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그래야 스타필드 하남이 완벽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 세레모니에서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의 자랑’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 받게 되기를 기원하며, 모두가 주인공인 스타필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식 오픈을 맞은 스타필드 하남은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24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