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카메라업체 핫셀블라드와 협업-, 50시간 배터리 등 특징
[독일(베를린)=뉴스핌 황세준 기자] 레노버가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레노버는 스마트폰 '모토 Z(Moto Z)' 시리즈의 새로운 제퓸 '모토 Z 플레이(Moto Z Play)’를 IFA에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지녔고 터보파워(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퀼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2.0 GHz를 채택했고 디스플레이는 5.5형 1080p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다. 램 용량은 3GB,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다.
또 이 제품은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레노버는 이번에 명품 카메라 브랜드인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 모듈을 선보인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을 부착하면 10배 광학 줌과 RAW 포맷 촬영 등과 같은 기능을 ‘모토 Z 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있다. RAW 포맷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진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와 '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9월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나,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 모듈을 장착한 모토 Z 플레이 <사진=레노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