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VJ특공대’ 예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가을 진미 삼총사, 오층석탑에 얽힌 비밀, 놀라운 진기록을 보여줄 주인공, 화려한 인생 2막을 위해 노력하는 꽃중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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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특공대'에서 가을 진미 삼총사 전어, 수꽃게, 대하를 소개한다. <사진=KBS> |
◆현장, 지금이 맛의 절정! 가을 진미 삼총사…전어·수꽃게·대하
가을 진미 삼총사의 첫 번째 주인공은 가을 생선의 대명사 전어다. 가을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적을 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건져 올리기 무섭게 죽기 때문에 특급 수송 작전이 필요하다고. 어민들의 치열한 노력 끝에 신선도를 유지한 채 뭍으로 올라온 전어는 회, 구이, 무침 등 감칠맛 가득한 요리로 재탄생한다.
살이 꽉 들어찬 꽃게 역시 한창이다. 지금 대명항은 환하게 불을 밝힌 꽃게 어선들로 북적인다. 전국 팔도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가을 수꽃게 덕에 어민들도 신바람이 났다.
대하도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서해에서는 요즘 그물을 건질 때마다 대하가 묵직하게 올라온다고 한다. 10~12c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하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금, 딱 먹기 좋은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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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특공대'에서 '나원 백탑' 오층석탑의 비밀을 공개한다. <사진=KBS> |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 천 년의 미스터리…‘나원 백탑’ 오층석탑 비밀은?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에는 신비의 석탑이 있다. 무려 1300년 동안 이끼가 끼지 않고 흰색을 유지하는 신비로운 오층석탑이다. 경주 8괴(8가지 기이한 현상)에 속할 정도로 오랫동안 신비한 현상을 보인 이 국보탑은 ‘나원 백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른 탑들에 비해 이끼도 끼지 않은 채 새하얀 상태로 잘 보존돼 있다는 점. 게다가 1996년, 석탑의 삼층 옥개석에서 수상한 물건까지 발견됐다고. 오층석탑 미스터리를 풀겠다며 현장을 방문한 암석 전문가, 문화재 복원 전문가, 풍수지리 전문가 역시 모두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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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특공대'에서 진기록을 가진 이들을 만난다. <사진=KBS> |
◆특종! 진기록 특공대. 모든 물건을 세우는 남자가 있다?
세상의 모든 물건을 세워야 사는 남자가 있다. 이원영 씨는 어떤 물건이든 이마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석처럼 딱 붙는 능력의 소유자다. 남들보다 발달한 균형 감각과 상반신의 힘을 이용해 중심을 잡는 것이 비법. 축구공부터 양산, 물병, 심지어 텐트까지 가뿐히 이마에 세운다.
온몸으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김애진 씨도 있다. 두 다리와 두 팔로 여러 개의 훌라후프를 동시에 돌리는 것은 물론, 바닥에 떨어진 훌라후프를 손 하나 대지 않고 발로 주워 돌리는 놀라운 묘기까지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칼 8개를 동시에 사용하며 현란한 솜씨로 주방을 지배하는 숨은 고수 문병삼 씨와 배드민턴 채로 원하는 물건만 골라 맞히는 장홍석 씨의 모습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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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특공대'에서 여용기 씨를 비롯한 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진=KBS> |
◆트랜드. 아재는 잊어라…올가을 ‘꽃중년’이 뜬다
최신 유행을 꽉 잡고 있는 SNS 스타, 여용기 씨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가 무색한 멋진 감각으로 주목받는다. 중년 남성들의 패션 멘토로 활약하며 부산 남포동에선 이미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 중년으로 태어날 수 있는 남성 전용 편집숍도 있다. 피부톤과 체형, 옷을 입을 장소와 상황까지 고려해 스타일링을 해준다는 이곳은 과거에 비해 중년층 남성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
멋 좀 아는 중년 남성들을 위한 맞춤 청바지도 있다. 특히 중년의 몸매에 딱 맞춘 슬림핏 청바지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몸매 보정 제품과 피부과 시술 역시 마찬가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즘 꽃중년에게는 요가도 인기 만점이다. 중년 남성들을 위한 맞춤형 요가는 피로를 몰아내 주고 체형까지 교정,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VJ특공대’는 오늘(2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