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만도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관련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29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최근 자율주행이 성장을 이끌 산업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만도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업체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급 차종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실적이 급성장했다.
또한 현대차 외에 중국·인도 완성차 업체와도 교류하고 있어,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에 만도는 3분기 실적도 다른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대차 G80출시로 만도의 평균판가(ASP)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