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민관협동을 통한 해외진출과 이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전문건설업 생태계를 만들어줄 것을 선언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오후 12시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건설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호인 장관은 해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같은 상생모델 수출과 민간과 공공, 대·중소기업의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힌다. 이를 위해 전문건설 업계도 강점기술 개발 등 전문분야의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강 장관은 전문건설업은 110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단순 시공능력이 아닌 기술 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의 시급함을 역설한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함께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종합적 안전관리대책 마련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건설업계도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강 장관은 건설공사의 물품발주 관행 등 전문건설 업계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에서는 강호인 장관을 비롯해 건설정책국장, 건설경제과장, 기술정책과장, 홍보담당관이 참석한다. 또 업계에서는 신홍균 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박원준 수석부회장, 김병철 부산시회장, 김영윤 토공사업협의회장, 김택환 충남도회장, 도재영 대구시회장, 송성홍 광주시회장, 신승섭 서울시회장, 유병하 미장·방수·조적공사업협의회장, 이규석 감사, 구자명 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