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규모 크지 않아 실구매가 변화 적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전작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7·S7엣지 지원금을 줄였다. 전날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갤럭시S6엣지 지원금을 낮췄다.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전작과 주력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줄여 차기 모델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7·S7엣지 지원금을 동일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지원금 축소 규모가 1만9000원에서 최대 3만8000원 사이로 크지 않아 실구매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보면 이들의 실구매가는 70만원대 안팎로 큰 변화가 없다.
당초 갤럭시노트5 지원금은 ▲2만9900원 요금제 11만700원 ▲5만9900원 요금제 19만8000원 ▲10만원 요금제 24만5000원이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각각 ▲9만3000원 ▲17만9000원 ▲20만7000원으로 바뀌었다.
갤럭시S7·S7엣지 지원금은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2만원씩 줄었다.
만약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7·S7엣지를 구매한다면 70만원대에
다만 당초 세 모델에 대한 지원금이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보다 많은 할인 혜택이 주어졌던 것이 아닌 만큼 이번 지원금 축소 정책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로써는 여전히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같은 기간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전작에 대한 지원금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