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25~29일)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증권이 추천한 현대로템이 4%대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주 2만350원이던 현대로템의 주가는 이번주 2만1300원으로 4.67%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0.29%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4.38% 뛴 셈이다.
현대증권은 현대로템을 추천하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구조조정과 손실인식 마무리로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LG생명과학이다. 3분기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LG생명과학에 대해 "전년 동기에 유입된 마일스톤 120억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익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3분기 혼합백신 유펜타의 유니세프 입출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SK머티리얼즈(3.66%), POSCO(3.19%), LG디스플레이(3%), KT(2.91%), 효성(2.21%) 등이 2%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0.18% 상승하는데 그치며 시장평균대비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