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사진) “UFC 매각으로 거물급과 함께해 영광” 로스웰·사이보그도 환영 일색. <사진= 코너 맥그리거 공식 SNS> |
코너 맥그리거 “UFC 매각으로 거물급과 함께해 영광” 로스웰·사이보그도 환영 일색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매각에 코너 맥그리거 등 스타급 선수들이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폭스스포츠는 UFC가 12일(한국시간) 40억 달러(약 4조5888억원)에 미국의 컨소시움인 WME-IMG에 50% 이상의 지분을 팔았다고 전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델 컴퓨터 창업자인 마이클 델의 투자회사가 우선주를 확보하기도 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자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매각에 대해 “영광이다. 이 거물들이 UFC 시장에 와서 반갑다”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대전료 등으로 2200만달러(약 257억원)를 벌어 들여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고소득 스포츠 스타 명단에서 85위에 자리한 바 있다.
또한 로스웰도 매각으로 인해 “앞으로 파이트머니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여성 파이터 사이보그는 “전세계적으로 UFC가 확대 되는 것 같아 흥분된다. 여성 경기 체급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UFC 선수는 모두 568명으로 남성 8체급과 여성 2체급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1년전 오늘(7월 12일) 난 UFC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 성과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줬다”라며 페더급 챔프 1주년을 기념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5년 UFC 189 메인이벤트에서 멘데스를 상대로 2라운드 4분 57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