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급락분 대부분 만회.. 정책 기대감 강해
[뉴스핌=이고은 기자]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난주 랠리에 이어 일제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을 비롯한 일본은행(BOJ)도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 속에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또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체가 5거래일 연속 랠리를 기록했다.
4일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 |
일본 증시는 6가래일 연속 상승, 2015년 11월12일 기록한 7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랠리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60% 오른 1만5775.80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0% 뛴 1261.97엔에 장을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0.17% 상승한 102.72엔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91% 급등한 2988.60포인트에 장을 마쳐 지수 30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선전성분지수도 1.45% 상승 1만609.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60% 오른 3204.7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3분기가 시작되는 7월에 접어들면서 브렉시트를 비롯한 2분기 증시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고, 선강퉁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여타 중화권 증시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27% 오른 2만1059.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03% 뛴 8802.35에 한 주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6% 오른 8760.5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