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장중 5% 급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교통 당국이 테슬라 모델S 운전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예비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장 중 5%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 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5월 플로리다 주에서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회사 측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NHTSA는 충돌사고가 대형 트레일러 트럭이 모델S 앞에서 좌회전할 때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고에 의하면 사고 당시 모델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 바닥 부분과 부딪쳤는데 이 때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는 이를 인식하지 못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이번 사고가 '비극적 손실'이라며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고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