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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예비국고채전문딜러 지정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7:55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7:55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27일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을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PPD는 국고채전문딜러(PD) 지정 전에 신청기관의 능력 검증을 위한 예비자격으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은 지난달 26일 PPD 지정 신청서를 기재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이에 기재부는 PPD 지정 기준을 검토한 결과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이 모든 기준을 충족해 오는 7월 1일부터 PPD업무에 참여토록 조치했다.

PPD 지정 요건으로는 국채 투자매매업(인수업 포함) 인가, 재무건전성(BIS 10%·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 전문인력(딜링인력 5인 이상 등), 실적(딜링용 국고채 평잔 3000억원 이상 등) 등이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규 PPD 지정은 PD·PPD 간 경쟁을 촉진해 국고채 수급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 국고채 시장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이 PPD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국고채 PD제도는 PD 19개사, PPD 4개사로 운용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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