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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티오피아 민간 경제협력기구 설립

기사입력 : 2016년05월27일 15:32

최종수정 : 2016년05월27일 15:32

양국 상공회의소 간 업무햡약 체결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과 에티오피아 투자확대를 위한 양국 민간 경제협력기구가 설립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2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쉐라톤 호텔에서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솔로몬 아페워크 에티오피아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1947년 설립된 에티오피아상의는 11개 지방상의와 6개 산업별협회를 둔 에티오피아 최대 경제단체로 국제수출·투자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양국 상의는 협약을 통해 투자확대를 위한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한·에티오피아 민간경제협력위원회는 시장·투자정보 교환, 사절단 파견,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투자확대를 지원한다.

이어 양 기관은 에티오피아에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을 이식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에티오피아는 산업구조 개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섬유테크노파크 등 한국형 성장모델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에 걸맞게 새로운 희망과 생기로 넘쳐나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오늘 설립키로 한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에티오피아와의 다양한 교류사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1억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매년 8~1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프리카의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에 1건이었던 한국의 에티오피아 투자는 지난해 78건으로 늘어났다.

대한상의는 에티오피아와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에 힘쓰고 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에티오피아 직업훈련정책’을 실시해 총 63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후손 직업역량배양사업’을 통해 참전용사 후손의 삶의 질 개선과 에티오피아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총 3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해 에티오피아 현지기업에 취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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