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콤이 국내 60여 개 증권·자산운용사가 사용 중인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를 비(非) 증권업계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콤은 펀드판매 시장에 첫 진입하는 저축은행과 신협, 우정사업본부, 카드사 등에게 전산시스템 구축 없이 펀드판매 원장 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MTS 등을 할 수 있게 '파워베이스'를 제공한다.
엄재욱 영업본부장은 "실제 금융위원회의 발표 이후 저축은행 등 비 증권업계에서 코스콤의 펀드판매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업 초기 소요되는 전산구축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향후 금융위의 인가를 받은 펀드판매 가능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직접 접촉, 방문 설명 등을 통해 펀드판매시스템에 대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