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정연대 코스콤 사장이 자본시장 핀테크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함께 IT인프라 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신사업 발굴 추진을 계획, 해외사업 다각화 등의 내용이 담긴 추진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 <사진=코스콤> |
먼저 코스콤은 자본시장 핀테크 가시적 성과를 위해 내달 1차 본가동을 목표로 오픈 API을 구축 중이다. 오픈 API가 구축되면 금융정보를 회사별로 취합하지 않아도 이 플랫폼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전체와 연동이 가능하다.
또 IT인프라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코스콤은 대체거래소 개설을 준비하고 자본시장 제도개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인증서비스 개발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스콤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의 공인인증서 외에 2가지 인증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미래 4대 사업으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로보어드바이저를 꼽고, 분야별 중장기 사업 방향을 설립해 이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해 한국형 IT인프라를 해외에 구축을 추진한다.
정 사장은 "IT인프라의 단계적 통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020년까지 단계별로 IT통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