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이 오는 5~6일 이틀간 미국 뉴욕의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시스> |
특히 정 부위원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면담을 진행해 한국의 금융개혁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미국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나아가 정 부위원장은 현지 진출한 금융회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사들의 영업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 부위원장은 금융위 차원에서 한국의 대내외 시장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에 있음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