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시리즈’ 누적 생산 8000만대, ‘EF 렌즈’ 1억1000만대 돌파
[뉴스핌=황세준 기자] 캐논이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캐논은 자체 조사결과 지난해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수량 기준 점유율 44%로 200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지난해 DSLR 카메라 ‘EOS 시리즈’ 글로벌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달성했고 98종에 달하는 EF 렌즈 라인업도 지난해 글로벌 누적 생산 1억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캐논은 아울러 약 80여년 동안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온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의 주요 구성 요소인 렌즈부터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캐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약 5060만 화소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s'와 'EOS 5Ds R'을 출시해 고화소를 바탕으로 ‘극사실주의’ 표현을 원하는 전세계 카메라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와 'EOS M10'을 통해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캐논 카메라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캐논은 이밖에 올해 2월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를 발표했다며 초당 약 16연사, 4K 60p 동영상 등의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을 필두로 올해 역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한결 같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캐논은 올해에도 일상 생활은 물론 올림픽 등 프로페셔널 현장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드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