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홀리 홈(사진) “비난 대상은 나... 론다 로우지·미샤 테이트 경기, 분 삭히며 보겠다” <사진= 홀리 홈 공식 SNS> |
UFC 홀리 홈 “비난 대상은 나... 론다 로우지·미샤 테이트 경기, 분 삭히며 보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홀리 홈이 상대가 누가 되든 지 간에 론다 로우지·미샤 테이트의 승자와 어서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UFC 196서 홀리 홈은 종료 2분전 미샤 테이트에게 5라운드 서브미션패를 당해 챔피언 벨트를 뺏겼다.
홀리 홈은 MMA 아워와의 인터뷰서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들이 론다 로우지의 옥타곤 복귀 시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사람들은 지지 않았던 같던 로우지가 패배한 후 점점 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나는 빨리 싸우고 싶고 이제 내가 챔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더 미울 것도 없다. 비난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에 진 것은 결국 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홀리 홈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와 미샤 테이트가 경기를 갖게 된다면 분을 삭이며 내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다. 두사람 중 누가 되든 재시합을 하고 싶다. 나의 이 상실감을 빨리 되갚아 주고 싶다. 언제나 그렇듯 누가 되든 기꺼이 싸우겠다. 지금 내 마음속에는 그 생각뿐이다. 나는 파이터이지 프로모터가 아니기 때문에 UFC에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경기를 왜 준비하지 않는 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누가 되든 재대결을 원한다”며 빨리 경기에 나가기를 강하게 원했다.
특히 홀리 홈은 “현재는 미샤 테이트가 챔피언이기에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회를 준 것처럼 미샤 테이트도 내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밝히기도 했다.
UFC 다나 화이트 회장은 론다 로우지와 미샤 테이트와의 대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 일정은 당초 론다 로우지의 영화 촬영으로 11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 됐으나 오는 7월 UFC 200에서 경기를 치루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