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해태제과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5월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4일 해태제과식품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이 날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1945년 설립된 구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을 영업 양수해 지난 2001년 신설된 기업이다.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제과부문 67.6%, 빙과부문 19.4%, 식품류 및 기타 13.0%로다. 국내점유율 기준 3위 종합제과업체다.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총 발행주식수는 2382만4554주(보통주 1550만4900주, 전환우선주 831만9654주)이며 크라운제과 66.6%, 자사주 19.8%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89.1% 수준(우선주 포함)이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공동주관으로 오는 4월 공모진행과 5월 초 상장완료를 목표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총자산 7328억원, 자기자본 1685억원, 부채 5643억원, 매출액 7884억원, 영업이익 471억원(당기순이익 133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