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배심원제 경선…윤봉근 전 광주시의장·김경록 대변인 탈락
[뉴스핌=박현영 기자] 김동철 의원이 19일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 광주 광산갑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5월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선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숙의배심원단 100% 비율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 의원은 52표(62.4%)의 지지를 얻어,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17표, 20.4%)과 김경록 당 대변인(12표, 17.3%)을 제쳤다.
숙의배심원단은 일반 유권자 43명, 전문가 그룹 38명, 총 81명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본선에서도 반드시 이기라는 의미에서 뽑아주셨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겨서 배심원 여러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면 대선 국면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정권 교체에 실패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은 총선이 끝나면 엄청난 분열과 갈등, 내홍에 시달릴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