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국회의원 공직선거후보자 단수 및 경선 지역 5차 명단을 발표했다. 정호준(중구성동을) 의원과 김영환(안산시상록구을) 의원의 공천은 확정됐다.

단수 공천 지역은 19곳으로 서울 2곳, 부산 7곳, 대구 1곳, 대전 6곳, 경기 3곳이다.

서울의 경우 중구성동을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16일 탈당하고 같은 날 국민의당에 입당한 정호준 의원이 출마한다.

국민의당 로고<사진=국민의당>

대전 동구을에는 선병렬 전 의원, 대덕구에는 김창수 전 의원 등이 확정됐다.

경기에선 안산시상록구을 김영환 의원 등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선 지역은 총 8곳으로, 서울 2곳, 경기 2곳, 전북 2곳, 전남 2곳이다.

서울 관악구을에선 이행자 전 서울시의원, 김희철 전 의원,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 3인이 경선을 치른다.

전북 전주시을에선 장세환 전 의원, 엄윤상 세금바르게쓰기납세자운동 전북 부회장, 한명규 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 김호서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 4명이,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선 임정엽 전 완주군수, 김정호 전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이돈승 전 금융감독기관 노조의장 3명이 각각 경선을 벌인다.

최원식 대변인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폭력 및 뇌물수수 전력 논란'에 대해 "전력이 오래됐고 선거를 통해 몇 번 당선된 것을 감안해서 최고위에서 3분의 2 의결로 구제했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 추천 논의는 이날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일부 공천관리위원들이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