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이태규·김근식 등 접수…5명 내외 당선 예상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4·13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접수 마감 날인 16일 총 127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로고 <사진=국민의당> |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교수를 비롯해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채이배 공정경제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 신청 서류를 냈다.
국민의당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공천 신청 과정에선 별도의 분야 구분이 없었지만 향후 후보 확정 과정에서 외교·통일, 민생 등 세부 분야가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홀수 순번에는 여성이 배치될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당 지지도가 10% 안팎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얻을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 수는 5석 내외로 예상된다.
여기에 박선숙 사무총장, 박주현 최고위원 등 당내 인사들이 비례대표 당선권내 진입을 두고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비례대표로 안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당은 많은 후보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후보자 등록 신청비를 100만원으로 낮췄다. 더불어민주당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며, 새누리당은 4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