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tvN '시그널' 15화에서 김범주(장현성)가 선우를 찾아갔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에서 장현성이 과거 선우를 만났다.
11일 방송한 tvN '시그널' 15화에서 김범주(장현성)가 선우를 찾아갔다.
그는 "아저씨 믿고 편하게 얘기해도 돼. 이형사가 말 안해줬으면 아저씨가 어떻게 찾아왔겠어?"라고 그를 달랬다.
선우(찬희)는 그를 믿고서 "혜승이를 그렇게 만든 진범을 알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범주는 "그게 누구지"라고 물었다.
선우는 "인주 시멘트회사 사장 아들 장태진이요"라고 답했다. 다시 범주는 "증거는 있고?"라고 물었고 선우는 "혜승이 목도리"라고 알려주며 꺼냈다.
이에 범주는 "그런데 이게 그 여자애 목도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라고 되묻자 선우는 "이거 혜승이 엄마가 해준거에요. 혜승이가 겨울 내내 하고 다녔어요"라고 말했다.
고민에 빠진 범주. 그는 "생긴 것과 다르네. 얌전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증거물도 주고 형사도 만나고. 지금이라도 꼭 누명을 벗고 싶은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는 "네. 제가 누명을 벗어야 우리 가족이 다시 살 수 있어요 그래야 아버지와 동생이 다시 돌아올 수 있거든요"라고 주장했고 범주는 "그래 그럼 우리 선우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구나"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선우 역시 "네 절대 포기 안해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