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가 변경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일본 본사 정기 인사 이동에 따라 키타바타 히데유키(北端秀行) 씨가 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제3대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일본 본사로 복귀한다. 히데유키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공식 취임을 하고 본격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신임 대표.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5월 일본 미에현 출생으로 1983년 3월 일본 토요(東洋) 대학교 법학부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2월 일본광학공업(Nikon Corporation 전신)에 입사했다.
이후 2009년 6월 니콘 재팬 사업전략본부장, 2011년 6월 니콘 차이나 부사장 겸 시장 및 관리본부장을 거쳐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히데유키 신임 대표이사는 “세계 IT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국에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에서 오랜 시간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아시아 경제와 카메라 시장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본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의 한국법인으로 2006년에 창립했다. DSLR 카메라 및 교환렌즈 등 니콘의 영상 관련 제품 기술과 시장에 대응하고 포토스쿨, 강연, 출사, 디지털 라이브 쇼 등 영상촬영과 관련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