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모바일게임 시장 태국 집중 공략.."최고의 게임 만들 것"
[뉴스핌=이수경 기자] 글로벌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가 동남아 신흥 모바일게임 시장인 태국에서 ‘최고의 장기흥행 게임’ 굳히기에 나선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동남아 지역 새로운 모바일게임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을 지속하기 위한 현지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 후 태국 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꾸준한 성적으로 앱마켓 상위권을 선점 중이다. 지금까지 600일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앱마켓의 매출순위 10위권 내에 랭크 되며 대표적인 태국의 국민게임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2일 기준)도 현지 앱스토어 게임매출 4위,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6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이 같은 태국 내 인기를 강화하고 더욱 높은 성과를 얻기 위해 다양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태국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태국어 브랜드 페이지를 구축하고 홍보영상 및 여러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또 TV CF 및 SNS를 활용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태국은 신흥 모바일게임 시장인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콘텐츠 소비 및 시장 규모 측면에서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대비 30% 성장을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 최다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한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9위 국가에 올랐다.
이에 컴투스는 지난해 5월부터는 '서머너즈 워'의 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으로 성장하는 태국 시장의 게임 이용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도 태국 내 최고의 모바일게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서비스 지역에서도 컴투스만의 차별화된 현지 서비스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컴투스>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