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신형 투싼이 유럽에서 출시된 후 지난달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투싼 판매량은 1만1708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신형 투싼은 유럽에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1만44대를 팔았다. 두 달만에 1만대 고지를 밟게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3만1983대로 6.6% 증가했다. 투싼이 전체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체코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4년부터 2년 연속으로 현대차 유럽 판매 모델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투싼의 신차효과와 함께 최근 유럽 시장의 SUV 판매 증가 수혜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신형 투싼이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