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팬택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 팬택이 MWC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MWC에서 사물인터넷(IoT) 관련 장비들을 소규모로 전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단독 부스를 차리지 않고 정 준 팬택 대표이사가 겸임대표로 있는 통신장비업체 '쏠리드' 전시장(Hall 7 Stand 7G81)에 중계기 3종과 라우터, IoT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쏠리드는 MWC에 매년 참가해왔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MWC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지난해 청산 기로에 섰지만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