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프리미엄 식음료 ODM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해 매출액 396억원을 달성했다.
17일 흥국에프엔비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7%,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선투자 차원의 인력보강, 광고선전비 지출로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2014년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도 "메르스(MERS)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에프엔비는 올해 프리미엄 비열처리 식음료 제품의 수요증가 추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다각화 등 성장과 수익성 유지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 중이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올해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영역을 개인카페, 온라인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중국시장 개척에 있어 새로운 영역까지 도전해 주춤한 성장세를 끌어 올리는 제2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