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의 ‘구원 커플’ 진구, 김지원의 군인 커플샷이 공개됐다.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군인 커플샷…“송중기♥송중기와 달리 직진 사랑”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의 ‘구원 커플’ 진구, 김지원의 군인 커플샷이 공개됐다.
진구와 김지원은 각각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각각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과 군의관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았다.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은 남자 서대영은 내 가족과 내 조국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뜨겁게 움직이는 뼛속까지 군인이다.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른바 ‘장군의 딸’ 윤명주는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이 됐다. 고졸 출신의 상사 대영과 육사 출신의 ‘금수저’ 중위 명주. 계급과 명령 체계가 확실한 군대 사회에서 이들은 ‘신분을 뛰어 넘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진구와 김지원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일상 대화에서도 서로 군인 어법, 일명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거나, 상급자를 명주를 향해 깍듯하게 경례를 하는 대영의 모습 등으로 화제를 모은 구원커플이다. 말보다는 행동, 감성보다는 이성, 의지보다는 명령으로 움직이는 군인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군인 커플인 대영과 명주는 시진(송중기), 모연(송혜교)과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써나간다. 예를 들어 시진(송중기)-모연(송혜교) 커플이 말과 눈빛으로 밀당의 진수를 보여준다면, 대영-명주 커플은 군인답게 행동으로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군대의 신분 차이가 이들 남녀의 사랑에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