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1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닥 종목 4종목이 상한가, 3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전일 개성공단 조업 전면 중단 소식에 한반도가 긴장하면서 방위 산업 관련주인 빅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3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인 오공도 상한가를 쳤다. 지카바이러스가 침에서도 발견됐다는 소식에 마스크 제조업체 오공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있는 코아로직도 M&A 본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5일 제일 컨소시엄과 회생계획안 인가 전 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피엘에이와 에이디칩스는 관리종목 우려가 부각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스마트카드 전문기업인 코나아이도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했다. 이날 코나아이는 29.88% 하락한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