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하락하며 1860선을 하회했다. 각종 글로벌 악재가 반영되며 외국인의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7.84포인트(3.02%)하락한 1859.9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1포인트(2.35%) 하락한 1872.68로 출발했다. 개장 초반 1875선까지 오르다가 점심 무렵 이후부터 다시 급격한 하락세다.
10시반 무렵 개장한 홍콩증시는 춘제기간중 악재를 반영하며 급락세로 출발했다. 홍콩 H지수는 5.8% 급락한채로 출발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71억원 순매도로 시장 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824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267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LG화학이 -4.65%, NAVER가 -4.67% 하락한 가운데 KT&G(1.42%), 강원랜드(2.43%) 등 일부 종목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이 5% 넘는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약품(-4.43%), 은행(-4.03%) 화학(-3.73%) 업종도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대비 27.98(4.11%) 하락한 653.2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국내기관이 1132억, 외국인이 968억원으로 매도세를 늘리고 있으며, 개인이 2094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오전중 강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하락 전환했으며, 컴투스가(0.23%) 유일하게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