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1월 한달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25%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역대 1월 가운데 최대 낙폭이다.
<자료=봉황재경> |
1월 28일 기준 상하이지수 하락폭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대폭락장을 연출했던 2008년 10월(-24.63%)보다도 컸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3536.06포인트로 출발했던 상하이지수는 28일까지 종가기준 2655.66포인트로 곤두박질치며 약 900포인트의 폭락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6일까지 상하이, 선전 두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13조8500억위안 증발했다. 이는 약 2조1100억달러로, 지난해 인도 국내총생산액(GDP)과 맞먹는 수준이다. 단 1달만에 인도의 한해 GDP가 날아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bubbli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