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 점검..올해 내 정식 서비스
[뉴스핌=이수경 기자] 웹젠은 C온라인 골프게임 '위닝펏(Winning Putt)'의 북미 지역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닝펏'은 웹젠의 계열사 웹젠온네트가 개발한 PC온라인 골프게임으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4월해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어왔다.
웹젠은 지난해 '온네트'를 인수한 후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 소재 게임인 '위닝펏' 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보완 및 퍼블리싱 파트너사 선정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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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위닝펏’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웹젠> |
그리고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위닝펏'의 북미 지역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BNEA)와 현지 게임매체 기자들을 초청해 '위닝펏'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미 현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테스트는 지난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BNEA의 에드워드 창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현재 자사는 게임서비스 장르를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골프게임에 많은 경험을 가진 웹젠온네트의 '위닝펏'은 획기적인 골프게임으로 자사의 게임회원 확대와 성공적인 서비스 결과를 동시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EA는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얻고 보완사항을 확인한 후 올해 내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웹젠온네트와 함께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M(가칭)'의 게임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웹젠온네트의 개발력 및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시장 진출과 해외 사업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