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연준 긴축에 은행주 유망하다더니 '털썩' "맹신 안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은행 수익성 기여 낮아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금리인상의 가장 큰 수혜주는 은행주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 대형 은행주를 모아놓은 KBW 나스닥 은행지수는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후 13일(현지시각) 현재까지 9.7% 떨어졌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의 5.1% 하락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경제상황이 은행주에 모멘텀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확대되지 못하는 게 중요한 요인이다.

◆ 금리 장사: 장단기 격차 벌어져야 수익성 개선

은행들이 이익을 보는 상황은 투자자들이 미래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빠르게 오를 경우(장단기 금리차 확대)다. 은행들은 통상적으로 자금을 단기로 조달해 장기로 운용하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는다.

반면 연준의 금리인상 후 현재까지 미 국채는 장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긴축 전과 비교해 0.11%p 하락한 1.18%포인트(p)로 떨어졌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높아진 반면, 10년물 금리는 미국의 경기 및 물가상승 전망이 여전히 부진한 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은 결과다.

미국 전문 투자은행 및 증권사 샌들러 오닐(Sandler O'Neill)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연준의 네 차례 금리인상 사이클 동안 은행주는 S&P500지수를 계속 언더퍼폼했다. 이 기간 중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것도 딱 한 번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과거 사례보니: 금리인상≠은행주 아웃퍼폼

브리언 캐피탈의 피터 치르 매크로 전략 부문 책임자는 "사람들은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JP모간체이스의 마리앤 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금리인상 후 은행 고객들이 예금금리를 올려줄 것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은행들 수익성에는 부담"이라며 "모바일 뱅킹이 증가하는 현 추세에서는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에 쏠리기가 더 쉽다"고 말했다.

은행들 수익성과 NIM의 상관관계도 이전보다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많은 은행들은 이제 소매은행에 대한 모기지 리파이낸싱이나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창출하는 트레이딩 수익에 따라 수익성이 더 크게 좌우된다.

한편 2008년 금융위기 후 연준에 거액의 자금을 예치해 둔 대형 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소득이 늘어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뱅가드 윈서 II 펀드의 데이비드 가뉴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방기금금리(FFR)가 오르면 연준이 대형 은행들의 예치금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들은 이를 통해 이자 소득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